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/팀별 리뷰 (문단 편집) === [[덴마크]] {E조, 1승 2패} === 덴마크는 첫 출전한 [[1986 FIFA 월드컵 멕시코|1986]] 이후 [[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|2002]]까지 본선에 진출했다 하면 단 한 번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는 팀이었다.[* 다만 [[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|1990]]과 [[1994 FIFA 월드컵 미국|1994]]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.] 지역예선에서도 포르투갈과 스웨덴을 제치고 1조 1위를 차지하고 일찌감치 깔끔하게 본선에 진출했다.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너무 무기력하게 패배한 것에서부터 뭔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,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는 역전승하면서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, 일본에 골득실에서 약간 밀리는 상태라서 [[무재배]]만 해도 16강에 가는 일본과는 달리 덴마크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했다. 그러나 결국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덴마크는 사상 최초로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. 사실 덴마크가 이런 수모를 겪게 된 이유는 바로 세대교체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. 30줄이 훨씬 넘은 [[욘 달 토마손]]과 [[데니스 롬메달]]이 여전히 주포였던데다 골키퍼까지 이미 노쇠한 [[토마스 쇠렌센]]이었다. 이들은 이미 8년 전인 [[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|2002년 한일 월드컵]]에서도 활약했던 선수들이었고, 당시 그들의 나이는 선수로써는 전성기인 20대 중후반이었다. 이런 늙은 선수들이 여전히 중용받고 있었고, [[크리스티안 폴센]]이나 [[니클라스 벤트너]] 등 후배들은 선배들만큼 성장하지 못했다. 이렇게 세대교체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팀이 활약을 못 했던 것이다.[* [[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|2010년]]의 [[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|이탈리아]]와 [[2018 FIFA 월드컵 러시아|2018년]]의 [[독일 축구 국가대표팀|독일]]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된 원인 중 하나도 바로 늙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실책 즉, 세대교체의 실패였다.]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선 경기 자체는 덴마크가 지배하고 있었지만, 문제는 골을 넣어야 할 공격수들이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노장들이어서 골 찬스를 모조리 다 날려먹었다는 것이다. 그렇게 골을 넣어야 할 때 못 넣다가 일본에 [[프리킥]] 2방을 맞고 자멸한 것이다. 또한 [[모르텐 올센]] 감독이 10년 넘게 대표팀 감독으로 오랫동안 머무른 것도 문제점이었는데, 이 사람이 너무 오랫동안 팀을 이끌다 보니 타국들에게 덴마크의 강점과 약점이 다 읽혀져버려서 본의 아니게 전력도 노출당했고, 그런데다 선술한 것처럼 세대교체도 빨리빨리 안 하는 등의 문제점도 겹치면서 팀 자체가 아예 정체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. 올센 감독은 전형적인 베테랑 성애자로, 애초에 세대교체를 이끌어낼 만한 적임자가 아니었다. 분명한 건 지금의 덴마크는 옛날의 그 폭발적인 대니쉬 다이너마이트가 아니라 [[매너리즘]]에 빠진 채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다. 감독 교체를 통해 대표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세대교체를 진행해야 한다. 그럼에도 모르텐 올센 감독은 계속 팀을 이끌다가 [[UEFA 유로 2016]]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서야 비로소 감독직에서 물러났다.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후부터 [[크리스티안 에릭센]], [[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]] 등 차츰차츰 유망주들이 발굴되며 세대교체를 하기 시작한 끝에 세대교체가 성공, 동시에 8년 뒤 러시아 대회에서 16년 만에 16강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것. 뒤이어 [[UEFA 유로 2020]]에서는 준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.[* 더군다나 유로 2020에서는 팀의 에이스 [[크리스티안 에릭센]]이 대회 초반에 [[심장마비]]로 쓰러지는 사태까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은 에릭센의 몫까지 열심히 뛰어 주었고, 그 투혼이 결국 팀을 준결승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.][* 그러나 이러한 기쁨도 잠시 [[2022 FIFA 월드컵 카타르]]에서는 선수들이 너무 무성의하게 경기를 하는 바람에 이번에도 조별리그에서 광탈을 하는 수모를 12년 만에 또 당하고 말았다. 그나마 남아공 대회에서는 1승이라도 거뒀고 조 3위로 탈락하기라도 했지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는 1승도 못 거둔데다 아예 조 꼴찌로 탈락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